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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수족구 유행 정보 (아이증상, 예방수칙, 치료방법)

by 큰나루 2025.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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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여름, 전국적으로 수족구병이 다시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유아와 어린이집 아이들 사이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는 이 질환은 고열과 수포성 피부병변으로 고통을 유발하며, 전염성 또한 매우 강해 부모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름철 수족구의 주요 증상, 예방 수칙, 그리고 치료 방법까지 자세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이 수족구 주요 증상 (아이증상)


수족구병은 보통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5세 이하 아이들에게서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이 바이러스가 퍼지기 좋은 조건을 만들기 때문에 매년 이맘때쯤 유행합니다.
초기 증상은 감기처럼 시작되며, 고열과 함께 아이가 기운 없어하거나 식욕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후 1~2일 내에 입안에 수포가 생기고, 손바닥과 발바닥, 엉덩이 등에도 물집이 올라옵니다. 수포는 작고 둥글며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아이가 음식을 먹지 않으려고 하거나 보채는 일이 많습니다.
또한, 입안에 생기는 병변은 침을 많이 흘리게 만들고, 기저귀를 차는 아이는 엉덩이나 사타구니에도 발진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일부 경우엔 고열이 며칠간 지속되며, 드물게는 손톱이 빠지는 등의 2차 증상도 보고됩니다. 따라서 초기에 정확하게 증상을 파악하고 빠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철 수족구 예방 수칙 (예방수칙)


수족구는 백신이 없는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타액, 콧물, 대변 등을 통해 전파되며,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같이 집단생활을 하는 환경에서는 전염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예방의 가장 기본은 손 씻기입니다.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에 반드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합니다. 특히 아이가 장난감을 입에 넣는 습관이 있다면 장난감 소독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족구병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특히 실내 키즈카페나 수영장 등의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발열이나 입안 수포 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등원을 중단시키고, 다른 아이들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보호자 또한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를 자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가정 내에서의 위생관리(수건 따로 쓰기, 장난감 분리 보관 등)도 필요합니다.

 

수족구 치료 및 관리법 (치료방법)


수족구는 대개 7일 내외로 자연 회복되지만, 증상 완화와 2차 감염 방지를 위한 관리가 필수입니다. 병원에서는 항바이러스제가 아닌 해열제나 진통제 위주로 처방되며, 충분한 수분 섭취가 치료의 핵심입니다.
입안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찬물, 얼음, 유동식 등 자극이 적은 음식을 권장하고, 뜨겁거나 짠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아이가 고통스러워할 경우 해열제를 복용시키되,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피부 수포 부위는 긁지 않도록 주의시키고 손톱을 짧게 깎아주어 2차 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수포가 터지더라도 약을 바르기보다는 깨끗하게 씻고 건조시키는 것이 더 좋습니다.
격리 기간은 증상 발생 후 최소 1주일이며, 발열이 가라앉고 입안 수포가 사라질 때까지는 등원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일부 어린이집에서는 진단서 제출을 요구하기도 하므로 미리 병원에서 상담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여름철 유행성 질환인 수족구는 빠르게 퍼질 수 있는 전염병이지만, 철저한 위생 관리와 조기 대처로 충분히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초기 증상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예방수칙을 일상화하는 것이 부모로서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보호입니다. 유행 시기에는 각별한 주의로 아이의 건강을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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